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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비상계엄’ 긴급회의 소집…금융시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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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4. 12. 04. 00:30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F4회의' 도 개최
최상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제공=기재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기재부는 "오후 10시40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F4회의를 마친 뒤 기재부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계엄 인한 혼란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야간거래 중 한 때 전날보다 28.7원 치솟은 1430.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11시 3분 기준 18.7원 뛴 1,420.0원을 기록 중이다. 오후 3시30분 주간거래 종가(1,402.9원)보다 20~30원 치솟은 수치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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