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교육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기준 마련 위한 공청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5010008539

글자크기

닫기

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12. 15. 12:29

교원대서 설립·운영 기준 연구결과 종합 발표
학계·교원단체·학부모 참여…유튜브서 생중계
교육부
박성일 기자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기관(유보통합기관)의 입학 대상, 기관 운영 기준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16일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의 설립·운영기준(안)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발표한 이후 육아정책연구소에 위탁해 통합기관의 설립·운영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유보 통합기관에 적용될 입학 대상 및 기준, 설립 주체, 유형, 입지·시설 요건 등 설립·운영 기준에 대한 연구결과를 종합 발표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기관 설립·운영 기준에 대한 연구진의 발표에 이어 학계 전문가, 단체 관계자 및 학부모 등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논의한다. 현장에 참석한 방청객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공청회는 국민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포함해 연구 결과를 다듬는 등 현장과 소통을 거쳐 통합기관의 설립·운영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대림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교육부는 지난 6월 유보통합 실행계획(안) 발표 이후 간담회, 토론회, 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의견수렴과 정책연구를 통해 통합기준(시안)을 구체화하는 등 보완해 오고 있다"며 "유보통합으로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한층 개선된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를 체감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