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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HDC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김상균 HDC현대PCE 대표이사 직무대행도 선임했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그룹 성장을 위한 본원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는 게 HDC그룹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HDC그룹은 건설 시스템 고도화와 개발사업 역량 강화,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건설계열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직 개편과 함께 경영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조기훈 상무을 선임했다. 또 건축본부장에 민성우 상무, 인프라본부장에 김영한 상무, 기업문화혁신실장에 강민석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 건설본부는 건축본부로 변경됐다.
기술팀도 신설됐으며, 데이터 산업 등 신사업과 인프라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프라 본부도 새로 만들어졌다.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 내에도 기술안전팀과 품질팀을 새로 꾸렸다.
HD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계열사 부문장, 팀장에 1980년대생 차세대 리더를 선발하는 등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