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체육회, 엘리트체육 초석 ‘청소년 유망 선수’ 장려금 수여

구인모 거창군수(왼쪽)가 16일 군청에서 열린 청소년 유망 체육선수 장려금 수여식에 참석해 촉망받는 거창군 청소년 체육 유망주 선수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거창군

경남 거창군 체육회는 지난 16일 군청에서 '청소년 유망 체육선수 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유망 체육선수 장려금은 한 해 동안 각종 체육대회에서 군을 대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내 초·중·고등학생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이다.

이날 수여식에 구인모 거창군수, 김인수 거창군 교육장, 유인환 거창체육회 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촉망받는 거창군 청소년 체육 유망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장학금 수여자는 △초등부 '유소년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배영 50m 1위 정채윤(샛별초/ 6학년) 선수 등 10명 △중등부는 '전국 중·고 육상경기선수대회' 100m 육상경기에서 2위 백서빈(거창여중/ 1학년) 선수 등 10명 △고등부 '전국 유소년역도선수권 대회' 남자 81kg 1위 유민주(대성일고/ 2학년) 선수 등 10명이다.

군은 청소년 체육선수 육성과 전문체육 진흥을 위해 '우수선수 발굴 육성 지원사업' '엘리트운동부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열정과 공정·존중과 화합을 상징하는 스포츠맨십을 통해 값진 결과를 낸 청소년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끊임없이 도전해 군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