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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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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4. 12. 18. 09:44

출시 2년만 사업자수 100만·MAU 80만 달성
국내 2040세대 사업자 21.3% 이용
개인사업자_100만돌파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 사업자수가 100만을 돌파했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2년여만에 100만 사업자 유치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은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됐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2주 만에 10만 사업자, 10개월 만에 50만 사업자를 돌파했으며, 이후 출시 2년 만에 100만 사업자를 돌파했다.

개인사업자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은 앱 방문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지난달 기준 80만명에 달한다. 특히 2040세대 젊은 사업자들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세통계포탈의 통계에 따르면 2040세대 사업자는 약 350만명으로, 이 중 21.3%에 해당하는 약 74만명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을 이용 중이다. 또한 개업 3년 미만의 창업기업 약 277만개 중 21.5%에 해당하는 약 60만개의 사업장이 카카오뱅크에 등록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자금 마련을 위한 포용금융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상 누적 대출 공급액은 2조5000억원을 넘겼다. 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했다. 3분기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조7000억원이다. 전년 동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8000억원과 비교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언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결과 '100만 사업자'가 찾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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