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與 중진 “권성동, 비대위 겸직보단 ‘투톱’ 체제 나을 듯”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8010010746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2. 18. 15:58

비상의원총회 참석하는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YONHAP NO-2635>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진의원들이 18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직하는 원톱체제가 아닌 별도 비대위원장을 뽑는 투톱 체제가 낫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중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중진 의원들께서는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까지) 겸직하는 것이 상당히 로드가 걸리지 않냐는 말씀을 했다"고 밝혔다.

박대출 의원도 "투톱 체제가 낫지 않냐는 의견을 냈다"며 "그래서 (겸직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도 "대다수 (중진) 의원들이 지금 같으면 아무래도 투톱 체제가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좀 더 많았던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 출연해 '권 권한대행 비대위원장 카드가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냐'는 물음에 "어떤 선택지 하나 배제하지 않고 다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택위원장을 논의 중이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