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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호처, 공조본에 “군사기밀 등 서버 압색 협조 못해”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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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2. 18. 17:32

202412170100164100010186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정민훈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가 18일 대통령실 경호처로부터 "군사기밀 및 공무상 사유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협조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조본에 따르면 경호처는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이 같은 입장을 담은 불승낙 사유서를 공조본에 전달했다. 이에 공조본은 영장 집행 기한이 남았으나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 수사 계획을 논의 중이다..

앞서 공조본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경호처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경호처의 협조를 얻지 못해 약 7시간 만에 철수했다. 공조본은 또 조지호 경찰청장의 비화폰(보안폰) 서버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불발됐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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