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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준공·정비 확대로 매출 증가… 안정적 영업실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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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4. 12. 19. 08:41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원
노무비 충당금은 일회성 비용
대신증권은 19일 한전KPS에 대해 원전계획예방정비 준공 호기수 증가와 양수발전 계획예방정비 호기수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한전KPS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3.38% 증가한 1조586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3.06% 증가한 49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전KPS의 원전예방정비 준공 호기수는 작년 6기에서 올해 9기로 증가했다. 양수발전 계획예방정비 호기수는 작년 3기에서 올해 9기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전KPS는 지난 3년간 경영평가 B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A등급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한전KPS의 올해 노무비 관련 충당금은 14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봤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노후 원전에 대한 안정성 강화와 계속 운전 등을 위한 사무개선활동(O&M)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2024년 2분기 신한울 2호기에 이어 2025년과 2026년엔 각각 원전 1기씩 가동 등으로 원전 정비 매출 증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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