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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21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4대 충청남도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89표 중 39표를 받아 31표를 획득한 박성관 후보, 19표를 받은 최장일 후보를 제치고 임기 연장에 성공했다.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선거는 총 100명의 투표인단 중 9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무효표는 7표가 나왔다.
박 회장은 공약으로 △권역별 협의체 구성을 통한 소통 강화 △분과 신설을 통한 축구행정의 체계화 도모 △축구종합센터를 통한 지역경제 이익 실현 △전문 인재 발굴을 위한 전담팀 구성△전문·동호인 축구 해외교류 재개 △전국 동호인팀 축구대회 신설△도내 동호인 축구팀 랭킹화로 소속감 고취 △도민체전 여자축구 정식종목 채택 목표 등을 약속했다.
박성완 회장은 "지난 4년간은 시행 착오가 있었다.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더 열심히 해서 충남축구 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며 "함께 해주신 박성관, 최장일 후보님에게도 감사드리며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