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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정보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국민 의료데이터 접근 용이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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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4. 12. 31. 10:02

총 1263개소 병원 건강정보 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 구축
의료 데이터 활용 및 환자 중심의 정보 접근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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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스테이락호텔 12층 연회장에서 진행된 2024년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 확산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술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
내년부터 국민들의 의료데이터 접근이 용이해진다.

31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따르면 2025년부터 상급종합병원 21개소와 종합병원 28개소를 포함해 총 1263개소가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을 완료해 국민들이 본인 의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앞서 20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2024년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 확산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상급종합병원 21개소와 종합병원 28개소가 참여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추진 현황 및 2024년 확산 사업 수행 계획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신규 거점 저장소 구축을 위한 주요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 거점 저장소는 총 9곳이 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과 전송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우리나라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연계됨으로써, 국민 개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이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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