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도입된 '가을갈이' 하반기 접수 예정
9월까지 이행자료 제출… 12월 활동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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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논물관리, 바이오차 투입 등 탄소 발생을 줄이는 영농활동을 실천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논물관리와 바이오차에 대해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새로 도입된 가을갈이 활동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최근 농업 분야 저탄소 활동에 대한 농업인 인식은 증가세에 있다. 올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신청농가는 1만5000여 농가로 규모는 4만5400㏊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5800여 농가가 신청했는데 규모는 1만5191㏊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선정 이후 참여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 방법과 증빙자료 제출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달부터 오는 9월 사이 논물관리, 바이오차 활동을 이행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한 농업인은 12월에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업인 분들이 저탄소 영농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