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데이터 마케팅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최대 1000만원 지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4월 15일까지 '데이터 마케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광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 마케팅 컨설팅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데이터분석 환경 구축 △마케팅 자동화 △그로스해킹 등 3개 부문에서 총 27개 기업을 선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4개월간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마케팅 자동화와 그로스해킹 부문에 선정된 기업에는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각 4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마케팅지원금을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성장 전략이 필요한 관광기업이라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숙 관광공사 관광데이터전략팀 팀장은 "지난해 본 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평균 7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었다"며 "데이터 활용은 관광기업의 성장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만큼 공사는 관광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