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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꽃놀이 명소, 테마파크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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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4. 01. 14:26

롯데월드·에버랜드·서울랜드, 벚꽃·튤립 등 꽃 축제
[롯데월드] 롯데월드에서 즐기는 벚꽃 나들이 (2)_매직아일랜드에서 인증샷 촬영 중인 손님들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에 벚꽃이 핀 모습. / 롯데월드 제공
올봄 때아닌 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개화 시기가 다가왔다. 국내 테마파크들도 꽃놀이 시즌을 맞아 꽃 테마 축제, 캐릭터 콘텐츠, 공연 등을 마련해 봄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꽃구경이 아쉽다면 볼거리, 즐걸거리, 먹거리가 모두 있는 테마파크에 가는 것도 봄나들이의 한 방법이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 벚꽃놀이

[롯데월드] 롯데월드에서 즐기는 벚꽃 나들이 (1)_벚꽃과 함께 장관을 이루는 매직아일랜드 전경
매직아일랜드. / 롯데월드 제공
봄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스프링캠프'가 펼쳐지고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다. 석촌호수가 자리잡고 있어 흐드러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매직 아일랜드에 가면 보다 여유롭게 꽃을 즐길 수 있다. 오버브릿지 전역과 메인브릿지의 초입은 꽃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다. 문보트를 타면 벚꽃비를 맞으며 석촌호수를 누빌 수 있다.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해 벚꽃 나무를 가까이서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이로스윙'과 '자이로드롭'에서 스릴있게 꽃을 감상할 수도 있다. 최고 32m까지 올라가 진자 운동을 하는 자이로스윙은 정점에서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가 보인다. 70m 상공에서 낙하하는 자이로드롭도 짜릿한 꽃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이색 꽃놀이 장소다. '스카이브릿지 투어'와 '스카이데크'에서 스릴있는 꽃구경을 할 수 있다.

◇ 에버랜드 튤립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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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속 헬로키티와 쿠로미. /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서는 튤립 축제가 진행 중이다. 올해 튤립 축제에는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가 함께해 이용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과 산리오캐릭터즈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가족, 연인과의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에버랜드는 13종의 산리오캐릭터즈 신메뉴들을 출시해 나들이객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시나모롤 비프스튜라이스, 폼폼푸린 우동&돈가스세트, 헬로키티 케이준 치킨샐러드 등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헬로키티 딸기라떼, 쿠로미 블루베리 도넛 등 재미있는 메뉴들도 눈에 띈다. 쿠치나마리오, 홀랜드빌리지 등에서는 스테이크&루꼴라 피자, 통삼겹소금구이 등 9가지 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기프트 샵도 산리오캐릭터즈 특별 상품점으로 변신하는 등 곳곳에서 산리오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 서울랜드 플라워즈 페스티벌

이미지1_서울랜드 정문 벚꽃
서울랜드 정문 벚꽃. /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는 플라워즈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벚꽃, 눈꽃, 불꽃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에서는 '플라워 팝업전'과 세계 각국의 꽃등으로 꾸민 '삼천리 꽃등제'가 진행된다. 로드쇼 '플라워즈 업!', 길거리 마임쇼 '플라워즈 벌룬즈', 바이올린 음악회 '플라워 판타스틱 뮤직쇼' 등 공연도 열린다. 1년 365일 조성된 크리스마스 타운에서는 '눈꽃'도 즐길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 야간공연 이후에는 플라워 블꽃쇼가 펼쳐진다. 어트랙션을 타면 더욱 색다른 꽃구경이 가능하다. 공중레일을 달리는 터닝메카드 레이싱에서는 가까이 벚꽃을 보며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아찔한 하강과 720도 트위스트 구간을 지나는 블랙홀2000을 타고 짜릿한 벚꽃 체험도 한다. 쥬라기랜드 주변은 오래된 벚꽃나무가 늘어서 가장 화려한 벚꽃을 자랑하는데 특히 야간 풍경이 매력적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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