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9 강진 구조 현장에서 중국 AI 챗봇 딥시크가 처음으로 국제 구호 활동에 활용되며 언어 장벽 극복에 기여했다.
2일 중국 CCTV에 따르면, 강진 직후 주미얀마 중국 대사관은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어-미얀마어-영어’ 번역 플랫폼을 긴급 개발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국가응급언어서비스단과 베이징언어대학교가 협력해 딥시크 기반으로 단 7시간 만에 개발된 이 시스템은 구조 현장에서 다국적 팀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현재 미얀마에서 약 700명이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대형 언어 모델이 국제 구조 현장에서 처음으로 실질적으로 활용된 사례로 기록됐다. CCTV는 이번 기술이 언어 장벽을 초월해 인류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딥시크 기반 번역 플랫폼의 성공은 기술적 성과를 넘어 AI가 국제적 구호 활동과 협력 구조에서 핵심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중국 AI 모델은 글로벌 구조 활동에서 실질적 기여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기술 활용의 잠재력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