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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모빌리티쇼] “수소는 쉽고, 전기는 재밌다”… 현대차가 꿈꾸는 미래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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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4. 03. 17:53

디 올 뉴 넥쏘·아이오닉6 N라인 첫 선
넥쏘, 7년 만에 변경… 이니시움 기반
5분 충전으로 700㎞ 이상 주행 가능
아이오닉 6로 고성능 N 라인업 완성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뼛속까지 재활용해 탄생한'친환경' 미래모빌리티.

3일 현대차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새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의 모습이다.

이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신형 넥쏘를 직접 소개하며 "현대차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된 넥쏘의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며 지난해 10월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해 소재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인류의 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벌을 형상화한 'HTWO 램프'를 적용했다.

이번 넥쏘는 친환경 모델의 대표주자답게 현대차 최초로 외장 범퍼·클래딩에 적용된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해 바이오 프로세스 가죽·바이오 폴리우레탄 가죽·바이오 페인트·바이오 플라스틱·재활용 PET 원단·리넨 원단 등 친환경 소재를 내·외장재 곳곳에 적용했다.

독특한 디자인과 탁월한 실용성을 넘어 동력성능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다. 또한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뉴 아이오닉 6·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이날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는 물론 고성능 N 전기차로 이어지는 친환경차 풀라인업의 완성을 알렸으며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의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한 아이오닉 6의 부분변경 모델로 '정제된 순수한 흐름'이라는 진화된 콘셉트에 기반해 차체 흐름을 더욱 정교하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6의 최전방 후드 시작점을 상향시키고 기존 후드를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샤크노즈 형상의 롱후드로 개선해 마치 공기를 가르며 질주하는 듯한 인상을 구현했다.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공력성능은 유지하면서 날렵한 측면 윤곽을 완성했다.

더 뉴 아이오닉 6 N라인은 2022년 공개된 롤링랩 'RN22e'의 디자인 DNA를 계승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날개를 연상시키는 가니시가 적용된 범퍼 디자인은 한껏 스포티하며 하나의 선을 입혀 강조된 사이드 실은 하체를 감싸며 시각적으로 자세를 한껏 낮춰준다.

◇현대차관, '수소는 쉽게, 전기차는 재미있게' 소개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넥쏘·아이오닉 6를 비롯한 차량뿐 아니라 '수소 비전'과 '전동화'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인 2600㎡(약 78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다채로운 전시·체험 콘텐츠를 구성했다.

현대차관은 순수한 물의 흐름을 시각화한 '워터 드롭' 전시물과 순수한 공기의 흐름을 시각화한 '에어 플로우' 전시물이 양 축으로 자리해 물·에너지·대자연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무한한 생명력을 연상시킨다.

수소의 유일한 부산물인 물을 모티브로 마련된 'H2 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하수 침전물·가축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수소를 얻는 기술인 W2H 기술을 '나의 쓸모 여행'이라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로 선보인다.

나의 쓸모 여행은 '버려진 사과'가 충북 충주에 있는 W2H 에너지 센터로 가서 수소연료로 변환된 후 넥쏘를 움직이는 동화적 스토리로 표현해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수소 생태계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이와 함께 최초 공개한 디 올 뉴 넥쏘의 개발스토리와 주요 특장점들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EV 존은 전기차의 구매부터 서비스·충전·매각까지 총체적인 전동화 경험을 전달한다. 또한 'EV 미션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해 V2L·공간감·전비·구독서비스(FoD) 등 전기차의 주요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고양=강태윤 기자 raitai@·장예지 인턴기자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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