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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해리스, 트럼프 공개 비판 “미국에 두려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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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4. 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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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국민 권리 침해, 미국 사회의 기본적 약속 위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비판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해밀턴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그동안 지켜보고 있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국민 권리 침해 행위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라는 권리를 행사한 학생이 소속된 대학을 협박하거나, 자신들이 싫어하는 상대를 변호하는 로펌에 대해 거래를 끊겠다고 위협하는 행태는 미국 시민으로서 공유하는 기본적인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런 행동을 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보라"며 "지금 침묵하는 정당들이 지금처럼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국경과 언론 정책 등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해리스 전 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한 여성 행사에 보낸 영상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큰 두려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명백하게 위헌적인 위협 앞에 굴복하는 이들을 목도하고 있다"며 "지난 몇 달간 미국에서 매일 발생하는 이 같은 사건들은 커다란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면 주변에 그 감정이 퍼져나가지만, 용기도 전염된다"며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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