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화엄사-한국불교학회, 25일 역사문화 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8010004559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4. 08. 13:34

도광·도천스님 업적 알아보고 지리적 가치 살펴봐
clip20250408132032
지리산 화엄사의 상징 각황전 옆 홍매화./제공=화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는 (사)한국불교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 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서울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례 지리산 대화엄사의 찬란한 역사 문화'라는 주제어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와 중창조인 도광·도천스님의 업적을 기리는 '대화엄사를 세우다'와 화엄사만이 지니고 있는 역사 문화와 문화재의 지리적 위치의 가치를 조명하는 '호남 불교의 중심 구례 지리산 대화엄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불교학회장 자현스님은 "1500년의 무궁한 역사를 자랑하는 호남 지역의 대표 사찰 화엄사는 연기조사가 창건한 이래 21~22대 주지 덕문스님이 교구장 소임을 회향하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취지를 밝혔다.

화엄사 23대 주지 당선자 우석스님은 "전통문화유산의 전승과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화엄석경과 같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연구와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