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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대화엄사의 찬란한 역사 문화'라는 주제어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와 중창조인 도광·도천스님의 업적을 기리는 '대화엄사를 세우다'와 화엄사만이 지니고 있는 역사 문화와 문화재의 지리적 위치의 가치를 조명하는 '호남 불교의 중심 구례 지리산 대화엄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불교학회장 자현스님은 "1500년의 무궁한 역사를 자랑하는 호남 지역의 대표 사찰 화엄사는 연기조사가 창건한 이래 21~22대 주지 덕문스님이 교구장 소임을 회향하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취지를 밝혔다.
화엄사 23대 주지 당선자 우석스님은 "전통문화유산의 전승과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화엄석경과 같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연구와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