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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중랑천 야생동물쉼터 조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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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4. 09. 10:49

임직원·가족 60명 참여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생태환경 개선
생물다양성 증진 기여
[사진] 이노션 중랑천 봉사활동 임직원 단체사진
6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서 이노션 임직원과 가족 60명이 '야생동물쉼터'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이노션
이노션은 지난 6일 서울시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서 임직원과 가족 60명이 '야생동물쉼터'를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야생동물쉼터의 생태계 안정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벌과 곤충 등 먹이사슬 하위 생물의 서식 환경 개선에 주력했으며 산초나무·찔레·석산 등 밀원식물·초화류 등을 식재했다.

또한 새 등 야생동물의 은신처 역할을 하는 비오톱도 추가로 조성했다. 비오톱은 숲·하천·가로수·화단 등 도시 내 다양한 생물서식 공간으로 지역 생태계 향상에 기여하는 작은 생물 서식처를 의미한다.

이노션은 지난해부터 중랑천 합수부 인근 약 1만㎡ 규모의 야생동물쉼터를 조성해오고 있다. 해당 지역은 겨울철새·수달·원앙 등이 머무는 서식지이자 홍수철 침수 위험이 높은 취약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노션은 해당 쉼터에 나무를 심고 비오톱을 조성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야생동물쉼터 조성 활동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국가 보호종인 수달·맹꽁이 등이 관찰되는 뜻깊은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쉼터가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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