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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 이한구 이사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계속되는 혼란스러운 국내외 상황, 특히 최근 발생한 산불 화재로 인한 사찰 피해 등 안타까움까지 더해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삶의 현장을 볼 때, 국가의 위기 때마다 국민과 함께 어려움과 아픔을 나누어 왔던 불교의 동체대비(同體大悲) 정신을 함께 나눠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올 부처님오신날의 표어를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로 정한 것처럼, 초파일까지 내내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이 되어 불자는 물론이고 온 국민이 수행과 명상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찾고 자비로운 마음을 키워 이를 사회와 세상에 확산함으로써 일상의 소중함 속에서 세상에 평안을 가져오기를 기원한다"는 봉축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민적인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 '연등회' 등 봉축 문화행사 개최를 위해 봉축위원회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봉축 관련 각종 행사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