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을 가리는 콘크리트 3층 건물 '동양금박' 철거를 발표하는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위에 사진 왼쪽 두 번째).
조계사는 지난 8일 동양금박 전면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부처님오신날 이후 5월 말 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양금박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3번지에 소재한 지상 3층 콘크리트 건물로 대지면적 72.1㎡ 규모로, 일주문 바로 앞을 가로막고 있어 조계사의 미관을 해친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