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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산업부, 한미 상호 균형 무역 위해 진전 중요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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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5. 04. 26. 03:24

안덕근 산업장관-그리어 USTR 대표 무역협의
USTR "상호 균형 무역 위해 시의적절·의미 있는 진전 중요 동의"
"다음주, 실무 논의 진행...그리어, 다음달 제주 APEC 통상회의 참석"
기념 촬영하는 안덕근 장관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USTR)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은 "양국 간 상호적이고 균형 잡힌 무역을 향한 시의적절하고(expedient),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USTR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생산적인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무역정책'의 우선순위를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USTR은 "두 장관이 USTR과 산업부 간 다음 단계를 논의하고, 각 팀에 다음주에 실무(technical) 논의 진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USTR은 또 "그리어 대표가 다음달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두 장관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안덕근 장관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면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USTR) 회의실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통상 협의를 갖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앞서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 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그리어 대표는 전날 오전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약 1시간 20분에 걸쳐 '2+2 통상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안 장관과 그리어 대표는 별도로 양자 회담을 가졌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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