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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K푸드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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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4. 30. 19:58

이재현 CJ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CJ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의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을 갖고 미국 내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은 K푸드, K뷰티, K콘텐츠 등에 대한 투자 및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최근 몇 년간 미국 현지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미국 식품업체 슈완스를 인수해 현재까지 20개의 식품 생산기지를 미국에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해외 식품사업 매출의 80%가량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CJ올리브영의 경우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연내 LA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날 트럼프 주니어 '릴레이 면담'에는 대한민국 30대 그룹 총수 2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면담은 조선팰리스 내 보안 구역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오너3세 3형제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이날 오전에 면담을 마쳤다.

또 신유열 롯데그룹 부사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를 찾았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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