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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궐로 급박하게 일정이 잡힌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에게 자신의 공약과 정책을 어필할 수 있는 토론을 이재명 후보가 회피하는 것은 침대축구를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을 회피하고 두려워하는 전략, 이준석에게나 먹히지 트럼프와의 협상에서 먹히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기자들과 만나 "학회, 방송국이 연락이 와 특정 분야 정책토론회를 하겠다고 한 곳이 4곳, 5곳 있는데 하나도 성사가 안 된 건 이재명 후보가 토론 제안에 응하지 않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교정 시설을 산업화하고 수용자들의 노동 강도를 높여 징역형 실효성을 강화하는 이른바 '산업형 교정 개혁'을 공약했다.
개혁신당은 언론 보도를 통해 "징역형 수용자들의 노역이 낮은 강도의 단순 작업 위주로 운영돼 형벌로서 억지력이 낮고 출소 이후 재사회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반복적이고 형식적인 악성 민원과 정보 공개 청구를 사전 차단하는 '사전심의협의회'를 설치해 교정 공무원을 보호하겠다고도 했다. 노역 수익 일부를 이들의 정신 건강 상담·치료 비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공약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