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이사장 "보험산업 구조적 위기 속 학술기반 강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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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 창립자이자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을 기려 2005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이 단체는 대산보험대상 시상, 보험장학사업, 보험학 연구지원, 전통문화 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험학 연구지원사업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연구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보험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됐다. 지금까지 총 69편의 논문과 저서에 대해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누적 지원금은 약 7억8200만 원에 달한다.
기념사업회는 2025년도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로 총 3편의 논문을 선정하고 각 논문에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논문은 박소정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한국 생명보험시장의 사망보장 격차: 원인과 구조 분석', 김재두 계명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를 위한 법적 연구', 양기성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의 '보험회사 신지급여력제도(K-ICS) 내부모형 요구자본의 모형 민감도 분석'이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험산업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는 만큼 인재 육성과 학술 기반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들이 보험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