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2025년 보험학 연구지원 약정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8010004347

글자크기

닫기

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7. 08. 10:47

3편 보험학 연구과제 선정… 논문당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지원
남궁훈 이사장 "보험산업 구조적 위기 속 학술기반 강화 중요"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_2025 보험학 연구지원 약정체결식
지난 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2025 보험학 연구지원 약정체결식'에서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보험학 연구지원 수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소정 서울대 교수, 이상윤 숭실대 학생, 남궁훈 이사장, 김재두 계명대 교수, 양지훈 한국법학원 연구위원. /교보생명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조승희 인턴기자 = 국내 보험 분야 대표 공익법인인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지난 4일 2025년 보험학 연구지원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 창립자이자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을 기려 2005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이 단체는 대산보험대상 시상, 보험장학사업, 보험학 연구지원, 전통문화 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험학 연구지원사업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연구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보험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됐다. 지금까지 총 69편의 논문과 저서에 대해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누적 지원금은 약 7억8200만 원에 달한다.

기념사업회는 2025년도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로 총 3편의 논문을 선정하고 각 논문에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논문은 박소정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한국 생명보험시장의 사망보장 격차: 원인과 구조 분석', 김재두 계명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를 위한 법적 연구', 양기성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의 '보험회사 신지급여력제도(K-ICS) 내부모형 요구자본의 모형 민감도 분석'이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보험산업이 구조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는 만큼 인재 육성과 학술 기반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들이 보험산업
김민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