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파마리서치 주가는 55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7.64%(3만9500원) 상승한 수준이다.
파마리서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월 13일 발표했던 인적분할 추진 계획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던 전략에 대해 주주 및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 주가는 인적분할 추진 발표 당일 17.11% 주가가 하락해 43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후 계속 40만원대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
이날 파마리서치는 인적분할은 추진되지 않지만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 중심의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가속화 △기존 조직 내 투자 기능 강화 및 전략적 M&A 준비 △ESG·컴플라이언스 기반의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기존 경영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