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0.41% 상승 마감…3200대 안착

코스닥 1.69% 오른 812.89에 종료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1380.20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200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영향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0.41% 오른 3215.2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12억원, 208억원어치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은 2123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1.92%), KB금융(0.93%), 삼성전자우(1.73%), 두산에너빌리티(8.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50%),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현대차(-2.76%), 기아(-2.9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 오른 812.89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원, 169억원어치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은 695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5.39%), HLB(0.58%), 파마리서치(4.59%), 펩트론(22.27%), 레인보우로보틱스(2.62%), 리가켐바이오(1.41%), 휴젤(3.47%), 리노공업(0.78%)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19%), 에코프로(-1.26%)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0원 내린 13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