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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밀양 2공장 가동률 따른 실적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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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7. 21. 08:30

미국·중국 초과 수요 감안하면 더 빠른 램프업 가능
LS증권, 목표가 175만원 상향·매수의견 유지
LS증권이 21일 삼양식품에 대해 하반기 밀양 2공장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에 따라 또 한번의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25만원보다 40% 높은 17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증권은 밀양 2공장을 통해 유럽향 매출 비중이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말 기준 밀양 2공장의 가동률은 2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미국과 중국 내 초과 수요를 감안한다면 더 빠른 램프업(가동률 상승)도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설명이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내 경쟁업체들의 판매량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불닭 브랜드의 가격대가 경쟁 브랜드 대비 높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라면 시장 내 점유율 확장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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