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목표가 175만원 상향·매수의견 유지
LS증권은 밀양 2공장을 통해 유럽향 매출 비중이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말 기준 밀양 2공장의 가동률은 2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미국과 중국 내 초과 수요를 감안한다면 더 빠른 램프업(가동률 상승)도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설명이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내 경쟁업체들의 판매량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불닭 브랜드의 가격대가 경쟁 브랜드 대비 높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라면 시장 내 점유율 확장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