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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최대 실적 기록…주가 반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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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7. 22. 08:28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3만원
NH투자증권은 22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 반등도 성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나아가 하반기에도 앱토즈마 등 품목들이 출시 예정돼 있어 제품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235% 증가한 9615억원, 2425억원이다.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 제품 중 Tier1 제품 매출액은 4148억원으로 기저 효과로 인해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Tier2 제품의 매출액은 4680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했다. 특히 처음으로 분기 Tier2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면서 분기 영업이익률은 25%로 크게 개선됐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옴리클로, 앱토즈마 등 4개 품목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고마진 신규 제품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고원가 재고 비율 축소가 지속, 하반기 TI 생산 본격화, 램시마 개발비 상각 종료, DS 외주 생산 미반영 등으로 원가율 추가 개선 기대도 존재한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 주가 조정은 실적 우려 및 미국 의약품 관세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다만 해당 이슈들에 대한 해소 기대로 최근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연구원은 "향후 추세적 우상향을 위해서는 영업이익 성장과 신성장 전략 성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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