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농심,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2010012309

글자크기

닫기

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7. 22. 08:37

소비 심리 회복, 글로벌 커버리지 확장 주효
유안타증권, 목표주가 49만원·매수의견 유지
유안타증권이 22일 농심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9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04억원, 494억원이다.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주된 이유로는 라면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 점,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정부 민생지원금 지급 효과가 겹친 점 등을 들었다.

해외의 경우 툼바 신제품 입점 초기 단계이기는 하나, 북미 외에도 동유럽과 북유럽 등 글로벌 커버리지 확장이 진행 중이라는 점과 지난 3월 설립된 유럽 판매법인의 실적 반영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봤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3분기 가격 인상이 계획된 북미는 실적 레벨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만 해외 실적에 있어 초기 입점 비용 부담 및 판촉 경쟁 격화는 당분간 수익성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