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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자회사 실적 성장이 주가 상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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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25. 07. 23. 08:34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2000원
한화에어로 고성장, 건설부문 흑자전환 영향
유안타증권이 23일 한화에 대해 견고한 체력과 자회사 가치 상승을 바탕으로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한화가 올 들어 243%라는 높은 주가 수익률을 올렸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자회사 실적 성장에 더해 건설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고성장은 이미 현실화됐다"며 "폴란드 등 지상방산의 수출 물량도 커졌다"고 말했다. 또 "한화오션의 필리 조선소가 연결 기업에 편입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화모멘텀 분할로 인한 기저효과와 건설부문의 흑자전환 등도 주가 상승에 탄력을 붙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이라크 BNCP 관련 미수금과 인스파이어 정산금이 반영될 것"이라며 "자회사 매출이 늘면 브랜드 로열티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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