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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소재 햇살그린발전소./에이치에너지 |
해당 사업은 산업단지 중심의 분산에너지 특화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안성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안성시는 공영주차장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에 대응해 최근 준공된 제2산업단지 주차장과 입주기업 지붕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이치에너지와 안성시는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유휴 공간에서 생산된 전력이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한전 요금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기업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물론, 안정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RE100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주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치에너지는 RE100 도입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복잡한 절차와 금융 장벽을 낮춘 태양광 지붕 임대 플랫폼 ‘솔라쉐어바로’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 또는 안성시 사업 전담팀을 통해서도 24시간 이내 대응할 예정이다.
에이치에너지는 광명, 울산, 경북 등 지자체와 함께 주민 참여를 기본으로 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온 선도 기업으로, 개인 투자자와 협동조합 기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연결하는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유휴 지붕 자산을 활용한 임대 수익 모델 ‘솔라쉐어 2.0’, AI 기반 태양광 발전소 관리 구독 서비스 ‘솔라온케어’ 등을 운영 중이다.
각 플랫폼 간의 유기적인 순환 구조를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작년 Pre-IPO에 이어 올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또 한 번 손을 잡으면서 기술과 재무 모두에서 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2800여 개소의 옥상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4300여 개소의 발전소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안성시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힘을 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대 7%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RE100 전기는 전력 소비량이 많은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