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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3분기 성수기도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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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7. 24. 08:40

중화권 신규 노선 취항 확대 및 무비자 입국 허용 수혜
유진투자증권, 목표가 2만3000원 상향·매수의견 유지
유진투자증권이 2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3분기 성수기도 연이은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판단하며 레저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지난 23일 종가인 1만7280원보다 높은 2만3000원으로 53.3%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81억원과 278억원이다.

2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는 15만명, 드롭액은 6685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1월부터 매달 방문객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는데, 특히 5월의 경우 처음으로 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는 점을 높게 샀다. 아울러 6월은 5월보다 영업일이 하루 적고 연휴가 없었음에도 5월보다 방문객 수가 증가한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호텔도 2분기 객실점유율(OCC)이 마카오와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하며 견조한 수요를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방문객의 대부분이 중국인이며 매스(Mass, 일반 고객) 기반이기 때문에 중화권 신규 노선 취항 확대 및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가 기대된다"며 "해당 요인이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며 호실적에 따른 3분기 순이익과 조기 리파이낸싱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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