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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처럼 돈 내고 관세 낮추는 것 허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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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7. 25. 09:25

일본이 투자한 5500억 달러 '사이닝 보너스'
Trump <YONHAP NO-1273>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를 방문하고 있다./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처럼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추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 연방준비은행(Fed·연준) 건물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기자들에게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추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미국에 투자한 5500억 달러(약 750조 원) 달러를 대출이 아닌 '사이닝 보너스(계약 체결 시 선지급되는 일회성 금액)'라며 이는 선불로 지급된 돈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일본의 기존 관세율은 28%(실제로는 25%)였지만 그들(일본)이 돈을 내고 낮춰줬다고, '관세 인하를 구매한 것(buy it down)'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도 돈을 내고 금리를 인하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다른 국가들도 돈을 내고 인하하도록 허용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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