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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네이버페이와 ‘간편결제 채널’ 확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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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7. 25. 13:17

[보도사진] 코나아이×네이버페이, 지역사랑상품권 간편결제 생태계 완성! (2025. 7. 25)
코나아이 변동훈 부사장(왼쪽)과 네이버페이 이향철 페이서비스 책임리더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코나아이
이제부터 네이버페이에서 경기지역화폐와 김포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는 네이버페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간편결제를 연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경험 개선 △공동마케팅 협업을 통한 서비스 저변 확대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결제 인프라 강화 등에 힘을 모은다.

코나아이는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의 간편결제 생태계를 완성하며, 국내 지역사랑상품권 디지털 인프라를 선도하는 운영대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카카오페이에 이어 네이버페이까지 국내 양대 간편결제 플랫폼을 아우르는 디지털 결제 기반을 구축한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경기지역화폐(시흥·성남 제외) 및 김포페이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 카드번호를 네이버페이에 등록해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와 연동된 삼성페이로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경기지역화폐와 김포페이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한 경우 네이버페이에 등록만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현장결제 시 제공되는 기본 포인트 적립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향후 서비스 안정화 이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자 대상의 맞춤형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코나아이는 전국 60여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며, 금융·복지·교통·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합한 '로컬 슈퍼앱'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국내 주요 간편결제 플랫폼과의 연동을 완성함으로써 지역사랑상품권의 일상 속 활용성과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와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경기지역화폐와 김포페이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코나아이가 운영 중인 전국 지자체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다음달 중 네이버페이 머니를 통한 지역사랑상품권 충전 기능 등도 구현된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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