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손익 1281억원… 전년比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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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금융손익이 개선된 데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계약 감소로 보험손익은 줄었지만 유가증권 관련 이익 확대 등 금융손익이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시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지난해 1분기 상품 판매 확대 등으로 인한 일시적 요인 소멸 효과로 9.1% 감소한 3698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손익은 올해 상반기 12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했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영업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저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6870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말 기준 지급여력(킥스, K-ICS)비율은 196.7%로 잠정 집계됐다.
금리하락과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기적 관점의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전략을 통해 좋은 재무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가장 다르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TOP2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가치 창출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고객의 신뢰를 더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