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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간 방패 45명의 국회의원 제명으로 이들은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내란 동조범'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시도가 집행되지 못했다"며 "윤석열 얼굴만 바라보던 인간 방패 45인은 명백한 내란 동조범"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금도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국민 세금으로 급여를 받으며 법률을 다루고 예산을 심사한다"며 "헌법을 무너뜨린 자들이 민주 정부의 정당한 권한을 부정하고 있는 현실을 이대로 둬선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의 본회의 찬성 표결을 통해 이뤄진다. 그 전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제명 안건을 다뤄야 하지만 여야는 아직 윤리특위를 구성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국회 운영위에 윤리특위 구성안건을 상정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