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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163% 증가한 164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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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7. 25. 17:00

효성중공업 미국 테네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
효성중공업 미국 테네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효성중공업
전력기기 호황을 누리고 있는 효성중공업이 올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5일 효성중공업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6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7.8% 증가한 1조5253억원을 기록했다.

중공업 부문은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매출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특히 미국법인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대형 발전운영사와 단일 최대규모 GIS 공급계약, 영국 송전사와 대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계약 체결 등 2분기 수주액이 2조1970억원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건설 부문은 리스크 검토를 보수적으로 진행해 선제적으로 이를 재무에 반영해 실적 둔화가 있었으나 이는 일시적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사업은 수도권 우량 사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개발 등의사업 발굴로 하반기에는 실적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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