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재 진압 등 34개의 실전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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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3박 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화재 진압, 재난 탈출, 물놀이 안전, 생존체험 등 총 34개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총 6개 영역, 30여 종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소방안전체험, 지리산 생존훈련, 광한루 문화탐방, 야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전 안전 체험을 균형 있게 경험했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익수 체험, 선박 탈출, 급류 대응 등 실습형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는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생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 환경에서 구조 요청, 불 피우기, 응급처치, 쉘터 구축 등 생존 기술을 체험하는 실감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서는 숙소와 체험장을 중심으로 소방 인력과 구급차를 근접 배치하고, 참가자 생활 지도와 안전점검 전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참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캠프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안전리더를 꾸준히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