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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AI·첨단바이오 융합, 새로운 농업 기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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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7. 29. 16:32

29일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참석
최신 연구개발 동향 및 정책트렌드 공유
"투자 확대,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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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인공지능(AI)과 첨단바이오의 융합은 농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 미래성장포럼은 'AI 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관련 연구개발 동향 및 산업 전망 등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場)으로 마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AI와 바이오기술의 융합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맞춤형 영양 설계, 정밀의학용 식·의약 소재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기술 고도화 등 주요 분야의 국제적 기술 동향과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AI 융합 첨단바이오 산업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 △정책 트렌드 △혁신 기술의 산업화 △기술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그린바이오+AI 융합 미래 첨단바이오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산업 현장에서 마주한 애로사항, 제도개선 필요성, 기술 기반 창업 등 논의도 이어졌다.

송 장관은 "첨단바이오 기술은 고품질 농식품 생산은 물론 농생명 소재 기반의 식·의약품 개발을 이끄는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이라며 "정부는 AI와 첨단바이오의 융합 기술이 현장에서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규제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유연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국내·외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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