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성공한 저명인사 멘토와 재능개발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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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을 선발해 대학졸업시까지 매달 학업장려금을 지급하고 멘토링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은 학교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나의 꿈 도전 계획서'를 심층 평가해 선발된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15만원,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 대학생 45만원이다. 올해는 신규 3000명을 포함해 총 9959명이 지원받고 있다.
임기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한다"며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카드를 전했다.
이날 수여식은 신규 장학생과 멘토 역할을 하는 선생님과 기획재정부·교육부·한국장학재단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차관은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훌륭한 인재 육성에 달려 있다"며 "새 정부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재능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 5,6학년까지 확대해 수혜자 저변을 넓혀가는 첫 해"라며 "초등학생 선발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사회 여러 방면에서 성공한 저명인사들을 멘토로 참여시켜 장학생들에게 학업 진로 외에도 다양한 재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멘토 운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