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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웨이 목사는 북경시 조양교회를 담임하며 중국기독교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기독교협회가 주관 운영하는 금릉셔허신학교 교장직을 겸하고 있다.
우웨이 목사는 한교총 대표회장단을 환영하며 중국내 신학교 상황과 교회 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에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교회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후 "먼저 신학교간 교류를 시작하면서 교회간 교류로 확대해 갔으면 좋겠다. 중국 종교법이 개정되면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교회가 가능해 졌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교회 좋은 목회자들이 들어와 사역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담 후 한교총 김 대표회장은 우웨이 회장의 한교총 방문을 초청하고, 학교 내 예배당 등 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을 가졌다.
한교총 관계자는 "그동안 한교총은 선교사들의 활동 장애 상황을 겪으면서, 삼자교회 중심의 중국기독교협회와의 공식 대화를 통해 민간 교류 차원의 양국 교회간 교제의 길을 모색해왔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안정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