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동향 등 현장점검
내달 6일까지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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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하나로마트 서울 서남부농협 본점과 남구로시장 등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먹거리 물가부담은 경감시키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약 1만2000개 유통업체와 협업해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을 일주일에 1인당 2만 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판매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평소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국산 농축산물에 한해 주마다 1인당 1만 원 할인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여름철 행사에서는 할인 품목을 국산 농축산물 전체로 확대하고 할인 한도도 1인당 2만 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마지막 주인 다음달 4~9일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환급행사도 병행한다.
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해당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1인당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송 장관은 "최근 폭우·폭염 등으로 인한 수급불안 및 가격상승 우려에 대응해 농식품부는 배추·사과·배 등에 대한 정부 가용물량을 방출하고 있다"며 "유통업체들과 협업해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하는 등 수급안정 및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