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소통’ 실현 목적
|
KB손보는 지난 6월부터 전속설계사인 LC(Life Consultant)와 TC(Total Consultant)를 대상으로 AI 화법 코칭 솔루션인 크디랩의 '쏘카인드(Sokind)'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AI 화법 코칭은 고객 응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설계사의 언어와 음성, 표정, 시선, 습관어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설계사는 이를 통해 자신의 화법과 표현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반복 훈련할 수 있다. 이로써 고객과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AI 코칭 도입은 고객에게 기계적으로 매뉴얼을 읽어주는 형식적인 화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설계사가 진심을 담아 고객과 연결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설계사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고객 신뢰를 좌우하는 만큼 단순한 세일즈 스킬을 넘어 고객 니즈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