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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화학·양극재 부진에도 자회사 호실적…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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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5. 08. 08. 08:18

신한투자증권은 8일 LG화학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자회사 호실적을 바탕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476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화학과 양극재 부문의 부진을 자회사 호실적으로 상쇄했다"고 밝혔다.

2분기 LG화학의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900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고 양극재 영업이익도 -350억원으로 적자전환했으나 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은 고마진 프로젝트 확대등으로 4922억원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관세와 미국 전기차 보조금 종료에 따른 화학/양극재 사업 우려가 존재하지만, 에너지솔루션의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증익 기조가 가능하다"며 "동종업계 멀티플 및 LGES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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