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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28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 전쟁 승리 8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전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도 이날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26명의 외국 국가 원수 및 정부 수뇌가 기념 활동에 참석한다"며 김 위원장을 포함한 참석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한국의 우원식 국회의장 등 각국 고위급도 참석자 명단에 올랐다. 김 위원장이 이번 중국 열병식에 참석할 경우, 첫 다자외교 행사가 성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