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의 올 3분기 매출액은 256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114억3000만원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영업적자인 상황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Gen6 반도체 관련 신규 프로젝트 및 연구개발(R&D)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초기 개발 비용 부담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비용 부담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외 낸드(NAND) 업체와의 협업이 본격화되며 새로운 고객사 확보 및 납품을 시작했다"며 "최근 주요 협력사는 현재 2곳의 새로운 클라우드 고객사 인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파두의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반 서버 투자 및 AI 서버의 eSSD 채택이 확대되며 파두로서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확보된 모습이다. 류 연구원은 "이를 고려한다면 eSSD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매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eSSD 컨트롤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사들은 감소하고 있어 점유율 확대 기회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