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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이탈에 코스피 4000선 2주 만에 붕괴… 3999.13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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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2. 16. 16:03

3일 4000선 회복했지만 10거래일 만에 4000선 붕괴
코스피, 2.24% 내린 3999.13… 코스닥, 2.42% 내린 916.11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가 장 초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이탈로 장 중 하락세를 보이며 끝내 4000선이 2주 만에 다시 붕괴했다. 지난 3일 4000선을 회복한 뒤 10거래일 만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46 내린(-2.24%) 3999.13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최저가는 3996.23, 최고가는 4099.01이었다. 오후 3시 31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02억원, 2213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은 1조2503억원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두산에너빌리티(0.26%)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4.33%), LG에너지솔루션(-5.54%), 삼성전자우(-1.48%), 현대차(-2.56%), HD현대중공업(-4.90%), KB금융(-0.96%), 기아(-2.5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2 내린(-2.42%) 916.11에 장을 종료했다. 오후 3시 31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0억원 6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4074억원 순매수했다. 장 중 최저가는 915.49, 최고가는 938.23이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87%), 에코프로비엠(-7.90%), 에코프로(-8.08%), 에이비엘바이오(-2.76%), 레인보우로보틱스(-3.87%), 코오롱티슈진(-3.62%), 리가켐바이오(-3.20%), 펩트론(-1.67%), HLB(-1.91%), 삼천당제약(-1.5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40원 오른 14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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