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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PGS, 인터콘티넬탈컵 우승, 시즌 6번째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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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2. 18. 09:03

이강인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아웃
PSG 6관왕, 바르샤에 이어 역대 2번쨰
승부차기 접전 끝 2-1 플라멩구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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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인터콘티넬탈컵에서 우승하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 /연합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뛰는 PSG(프랑스)가 2025 FIFA(국제축구연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해 6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플라멩구(브라질)를 상대로 정규시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히며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이어 4분 후 끝내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최근 FC메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교체 되기 전까지 유효 슈팅을 기록하고 상대와 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PSG는 이강인 교체 아웃 3분 만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17분 상대 조르지뉴에게 페널티킥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차기에서 PSG의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는 4차례나 상대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PSG는 올해 2024-2025시즌 리그1 우승을 시작으로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을 석권하며 국내 리그 트로피를 휩쓸었다. 창단 첫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빅이어를 들어 올렸고 시즌 초반 UEFA 슈퍼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2009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한해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구단이 됐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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