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은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원전과 가스터빈을 모두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환경은 당분간 우호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는 12월 들어 대형원전, SMR, 가스터빈 부문에서 잇따라 수주를 확보했다"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의 NSSS와 터빈 계약을 비롯해 미국 엑스에너지로부터 SMR 16기 공급 계약, 북미 빅테크 기업 대상 대형 가스터빈 수주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형원전 수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