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화 복귀 견인’ 위해 긴밀 소통·공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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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4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조 장관이 양국 협력의 결실을 거두기 위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루비오 장관은 "필요한 역할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조속히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조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SNS를 통해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지적하며 상호 관세 25% 재인상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한국의 국내적 노력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통상 당국 간 원활한 소통과 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 당국 차원에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며 "양 장관은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안보 분야 합의 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긍정적 기류와 모멘텀을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 문제와 관련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갈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루비오 장관에게 남북 긴장 완화 및 신뢰 축적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미국과 함께 대북 대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연초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방일 성과를 공유하며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주변국과의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외교부는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11월 조인트팩트시트 발표 이후 3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달 국무총리 방미에 이어 한미 간 고위급 교류 모멘텀을 유지하는 의미가 있다"며 "또한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가속화해 나가겟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